김명숙 맥간공예 작가, 전통예술부문 '주목할 예술가'에 선정

이준구 기자 2022. 12.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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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탄생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공예인 맥간공예 전수자 김명숙 작가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에 뽑혀 오는 9일 서울 피제이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리는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40여 년 전 맥간공예를 시작한 창시자 백송 이상수 씨(64)는 2010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공중파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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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9일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

맥간공예 작가 김명숙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수원에서 탄생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공예인 맥간공예 전수자 김명숙 작가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에 뽑혀 오는 9일 서울 피제이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리는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지난 1995년 맥간공예에 입문한 김 작가는 육아와 사회활동으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시자 이상수 씨로부터 전수받으며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6년 제30회 국제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이듬해 특선, 한국문화미술대전 수상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예맥회 전시회에도 계속 출품하고 있다.

맥간공예는 보리 줄기인 보릿대를 이용해 빛의 각도와 결에 따라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우리 고유의 독특한 예술로 모자이크와 목칠공예가 어우러진 기법이다. 40여 년 전 맥간공예를 시작한 창시자 백송 이상수 씨(64)는 2010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공중파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김명숙 작가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한동안 작품활동을 쉬었는데 이번에 작품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처녀시절부터 매료된 맥간공예를 독특한 예술장르로 발전시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금붕어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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