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NOW] 차기 공동개최국 다 '집으로'…미국도 16강서 짐싸

장우성 2022. 12. 4.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뒤 2026 FIFA 월드컵을 개최할 북중미 3대 국가들의 카타르 축제가 완전히 막을 내렸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와 16강전에서 1-3으로 패해 짐을 쌌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아 크로아티아전에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득점을 기록했다는 성과는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네덜란드에 3-1 패…멕시코·캐나다 모두 탈락

4일(한국시간) 열린 16강 전에서 네덜란드에 1-3으로 패한 미국의 크리스천 풀리식(가운데)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4년 뒤 2026 FIFA 월드컵을 개최할 북중미 3대 국가들의 카타르 축제가 완전히 막을 내렸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와 16강전에서 1-3으로 패해 짐을 쌌다. 8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미국은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 데일리 블린트, 덴젤 둠프리스에 3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미국은 하지 라이트의 후반 추격골로 역전 희망을 불태웠으나 5분 뒤 네덜란드 둠프리스의 쐐기골에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북중미 대륙 국가들은 모두 이번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북중미 국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4개국. 이중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를 공동 개최한다.

일찌감치 귀국 날짜를 잡은 나라는 캐나다다. 벨기에와 0-1, 크로아티아와 1-4, 모로코와 1-2를 기록, 3전 3패로 F조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아 크로아티아전에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득점을 기록했다는 성과는 남겼다.

1994 미국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7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멕시코도 녹아웃 무대에 초대받지 못 했다.

최종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2-1로 격침시켰지만 1승1무1패 C조 3위 성적에 그쳤다.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릴 월드컵 유나이티드는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열리는 공동 개최 대회다. 3개국은 사상 처음이다.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월드컵이기도 하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