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실적 가시성 주목…SK바이오팜·HK이노엔 등 러브콜

오경선 2022. 12.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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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내년 실적 가시성이 돋보이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삼성SDI에 대해선 "내년 예상 매출은 25조원, 영업이익은 2조4천억원으로 예상된다. 미국, 유럽의 중국산 배제 전략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대한민국 셀 제조사를 선택하는 추세다. 내년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조인트벤처(JV), 에코프로의 소재 수직계열화 등 탈중국 공급망 구축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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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SGC에너지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내년 실적 가시성이 돋보이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12월 첫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SK바이오팜, SBS, SGC에너지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SK바이오팜에 대해 "게임 체인저 세노바메이트는 임상 2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효능을 입증했다"며 "완전발작소실 비율 28%, 발작 횟수 감소율 55.6% 등을 기록하며 높은 효능을 보였다. 처방건수 증가로 내년 4분기 흑자전환, 오는 2024년 연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했다.

SBS에 대해선 "4분기 월드컵 효과로 양호한 광고 매출을 지속해 사업 수익이 계속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체 제작 증가로 자회사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내년 자체 제작을 지속 확대하며 연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다. 높은 패키지 단가를 유지하며 광고 매출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했다.

SGC에너지에 대해선 "SMP 상한제 발표이후 주가는 하락했지만 정책은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다. 전력도매가격 상한제는 이달부터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상한선은 기존 125%에서 15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SGC에너지에 미치는 실적 불확실성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I, HK이노엔, 더블유게임즈를 추천했다.

삼성SDI에 대해선 "내년 예상 매출은 25조원, 영업이익은 2조4천억원으로 예상된다. 미국, 유럽의 중국산 배제 전략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대한민국 셀 제조사를 선택하는 추세다. 내년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조인트벤처(JV), 에코프로의 소재 수직계열화 등 탈중국 공급망 구축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K이노엔에 대해선 "타이신짠(케이캡 중국명)의 중국 NRDL 포함 이후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모임 증가로 인한 컨디션(숙취 해소제)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매출로도 지난 2019년 매출을 초과할 것"이라며 "내년 로타바이러스의 NIP(국가필수예방접종) 포함 예정으로 로타텍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이후 VZV, HPV 백신 등도 NIP 확대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선 "게임 흥행과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신규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하반기를 목표로 아이 게이밍 론칭을 준비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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