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쳤던 네이마르, 한국전 앞두고 팀 훈련 복귀
김상윤 기자 2022. 12. 4. 11:53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상대인 브라질의 수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축구협회가 4일 홈페이지에 올린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훈련장인 카타르 도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했다. 조깅으로 몸을 푼 뒤 발, 가슴, 머리로 공을 받아냈고 왼발과 오른발로 슈팅하는 모습도 보였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한국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그는 지난달 24일 세르비아와 벌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쳐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스위스와의 2차전, 카메룬과의 3차전에 연이어 결장했다.
브라질은 이날 훈련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했다. 브라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러 선수가 조별리그에서 부상당한 상태여서 네이마르가 만약 복귀한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으로선 큰 부담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 구칠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6월 브라질과 서울에서 벌인 평가전에선 1대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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