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설' 펠레 "나는 강하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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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일 브라질과 카메룬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는 브라질 팬들이 펠레의 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펠레는 "나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크다. 여러분이 보낸 사랑과 메시지는 나에게 충만한 에너지가 된다"면서 "브라질의 월드컵 경기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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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펠레는 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친구들이여. 여러분이 침착하고 긍정적이기를 바란다. 나는 강하고 희망적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펠레는 현재 대장암 투병 중이며, 지난 1일에는 심부전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펠레가 위독한 상태이며 화학적 치료를 중단하고 완화 치료에 돌입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3일 브라질과 카메룬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는 브라질 팬들이 펠레의 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다행히 펠레의 현 상태는 최악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펠레는 "나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크다. 여러분이 보낸 사랑과 메시지는 나에게 충만한 에너지가 된다"면서 "브라질의 월드컵 경기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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