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 “끝까지 땀 흘리는 것이 축구죠”

이형주 기자 2022. 12.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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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 언론 Ole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호주는 우리에게 숨 막히는 압박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프 타임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갔습니다. 우리의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되는 동안 그 차이를 벌려야 했던 것은 맞습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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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8강에 진출했고 호주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 언론 Ole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호주는 우리에게 숨 막히는 압박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프 타임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갔습니다. 우리의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되는 동안 그 차이를 벌려야 했던 것은 맞습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이런 식으로 끝나지 않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축구에는 이런 것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 순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축구라는 전쟁에 나선 순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땀을 짜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러면서 스칼로니 감독은 이날 몇 차례 기회를 놓쳤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를 다독였다. 스칼로니 감독은 "(오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하나) 라우타로는 그간 우리를 많이 구해줬습니다. 또 많은 기쁨을 준 선수고 앞으로도 많은 기쁨을 줄 선수입니다. 라우타로는 앞으로 마무리를 할 것이고, 훌리안 알바레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전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8강에 다다르게 돼 기쁩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오늘의 경험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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