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인간문어’ 등극…월드컵 이변 예측 성공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진정한 문어는 방송인 김용만이었다.
김용만은 최근 안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카타르 월드컵 누가 우승할까’ 영상에 출연해 당시 조별리그에 돌입 중인 각 국가들의 우승 가능성을 분석하는 시간을 안정환과 함께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조별리그 결과에 대해 놀라운 예측력을 보였다.
먼저 김용만은 “이번 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다”라고 강조하며 각 조별리그 1위와 2위팀을 선정했다.
그가 맞춘 조별리그 결과 국가는 ▲멕시코의 조별리그 탈락 및 폴란드의 2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탈락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인 일본의 16강 진출 ▲스페인 조별리그 2위 ▲독일의 부진 ▲한국의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 등을 예측했다.
김용만은 이번 월드컵 우승 예상팀으로는 브라질을 뽑았다.
물론 김용만의 예측 성공률이 100%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위 통과 ▲덴마크의 16강 진출 ▲벨기에의 16강 진출 등의 예상은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용만의 예측이 이번 월드컵에서 이뤄진 이변을 담고 있었기에 다수의 축구 팬들은 놀라움을 보냈다.
김용만과 안정환 모두 16강에서 맞붙은 한국 대 브라질과의 경기는 브라질의 8강 진출을 내다봤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6일 도하 구칠사(974) 스타디움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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