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인간문어’ 등극…월드컵 이변 예측 성공

이선명 기자 2022. 12.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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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용만이 카타르 월드컵 결과 예측에서 갖가지 이변을 예상해 축구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유튜브 방송화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진정한 문어는 방송인 김용만이었다.

김용만은 최근 안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카타르 월드컵 누가 우승할까’ 영상에 출연해 당시 조별리그에 돌입 중인 각 국가들의 우승 가능성을 분석하는 시간을 안정환과 함께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조별리그 결과에 대해 놀라운 예측력을 보였다.

먼저 김용만은 “이번 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다”라고 강조하며 각 조별리그 1위와 2위팀을 선정했다.

그가 맞춘 조별리그 결과 국가는 ▲멕시코의 조별리그 탈락 및 폴란드의 2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탈락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인 일본의 16강 진출 ▲스페인 조별리그 2위 ▲독일의 부진 ▲한국의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 등을 예측했다.

김용만은 이번 월드컵 우승 예상팀으로는 브라질을 뽑았다.

물론 김용만의 예측 성공률이 100%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위 통과 ▲덴마크의 16강 진출 ▲벨기에의 16강 진출 등의 예상은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용만의 예측이 이번 월드컵에서 이뤄진 이변을 담고 있었기에 다수의 축구 팬들은 놀라움을 보냈다.

김용만과 안정환 모두 16강에서 맞붙은 한국 대 브라질과의 경기는 브라질의 8강 진출을 내다봤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6일 도하 구칠사(974) 스타디움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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