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핫플’ 강릉 주택시장 ‘날개없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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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핫플' 강릉의 주택시장이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9년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거래현황을 보면 10월 아파트 등 전체 주택매매는 161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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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핫플’ 강릉의 주택시장이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9년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호가를 낮춘 급매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거래현황을 보면 10월 아파트 등 전체 주택매매는 16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통계에서 2013년 1월(129건)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수치다.
10월 전체 주택매매는 전년 동월(377건)과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줄었다.
누적물량(1∼10월)을 보면 올해는 28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80건) 보다 1770건 급감했다.
주택매매는 올 상반기까지 평균 330건대를 유지하다가 7월부터 곤두박질쳤다. 6월 372건, 7월 245건, 8월 226건, 9월 186건, 10월 161건이다.
이와함께 주택 가운데 10월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103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통계를 보면 2013년 1월(90건) 이후 가장 적다.
은행권의 금리 인상에다 공급 물량 확대, 주택가격 하락 기대심리로 인한 관망세가 더해지면서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량 급감으로 강릉 전역에서는 시세보다 낮은 1∼2년 전 가격대의 아파트 급매물도 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강릉이 ‘세컨하우스’ 등 투자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면서 아파트 가격이 최근 1년여만에 확 뛰었는데, 현재 매매지수와 거래량 등 각종 부동산지표 하락에다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침체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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