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유니콘]<19>퀄리타스반도체 "초고속 인터커넥트 기업으로 우뚝"

권동준 2022. 12.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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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가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초고속인터커넥트 기술과 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고도화,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퀄리타스반도체가 제공하는 솔루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며 "IP 사업을 추진하면서 파운드리 업체·SoC 개발 업체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한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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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가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생태계에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자산(IP)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최근 기술특례상장 기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4월 상장예비심사를 걸쳐 상장할 계획이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초고속인터커넥트 기술과 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고도화,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17년 설립한 퀄리타스반도체는 초고속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팹리스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시스템온칩(SoC) 내 각종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초고속 통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도체 IP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를 위한 광모듈과 칩셋도 개발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인 'SAFE' IP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함께 반도체 IP를 개발, 수차례 반도체에 공급하는 성공 사례와 양산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을 앞세워 △D파이·C파이, PCI익스프레스(모바일) △임베디드디스플레이포트, 인트라패널인터페이스(디스플레이) △100G 서데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인터커넥트 IP 솔루션을 다수 확보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다채널시그널링 서데스 설계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PCI익스프레스·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이더넷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

[인터뷰]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

“초고속 인터커넥트 IP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IP뿐 아니라 SoC와 모듈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반도체 설계 기술과 사업 역량 확보, 초고속 인터커넥트 기술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히 하겠습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최근 파운드리 생태계에 급변했다고 판단했다.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대거 SoC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김 대표는 “퀄리타스반도체가 제공하는 솔루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며 “IP 사업을 추진하면서 파운드리 업체·SoC 개발 업체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한 성과”라고 밝혔다.

매출도 크게 늘었다. 퀄리타스반도체 지난해 매출은 39억원 수준이다. 올해는 10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사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내년 상장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핀펫과 차세대 트랜지스터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등 새로운 반도체 공정에 따라 인터커넥트 IP 설계 기술 난도도 높아졌다. 퀄리타스는 초미세공정 시장에 대응, 신규 IP를 개발하고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으로 활용,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파운드리 산업 성장과 함께 초고속 인터커넥트 기술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퀄리타스반도체의 앞선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 '시스템반도체 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 빅3(BIG 3)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서울대와 함께 진행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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