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벤투 감독·손흥민과 통화…16강 진출 격려

방현덕 2022. 12.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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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3일) 오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와 통화했습니다.

윤대통령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감독의 리더십이 선수들을 단결시켜 좋은 결과를 낸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16강 진출은 선수들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손흥민에게 "경기를 보며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 얼굴은 괜찮냐"고 물은 윤 대통령은 "어려운 국가 상황에서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줬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손흥민은 "가진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방현덕 기자(banghd@yna.co.kr)

#윤석열 #벤투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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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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