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잊히지 않게"…한국 대학생들 美교사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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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교육대 등 한국 대학생들이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총회에 참석해 현지 교사들과 6·25전쟁 교육에 관해 논의했다고 국가보훈처가 4일 전했다.
전국 6개 교육대학교 등 8개 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1일 6·25전쟁에 투입된 전함이자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된 뉴저지호 선상에서 진행된 NCSS 사전 총회에서 미국 교사들과 6·25전쟁을 다룬 역사 교재 '희생을 기리며'(Honoring Sacrifice)를 활용한 교육 방안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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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국을 방문한 교육대 등 한국 대학생들이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총회에 참석해 현지 교사들과 6·25전쟁 교육에 관해 논의했다고 국가보훈처가 4일 전했다.
전국 6개 교육대학교 등 8개 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1일 6·25전쟁에 투입된 전함이자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된 뉴저지호 선상에서 진행된 NCSS 사전 총회에서 미국 교사들과 6·25전쟁을 다룬 역사 교재 '희생을 기리며'(Honoring Sacrifice)를 활용한 교육 방안을 토론했다.
대학생들은 교재 내용 중 미국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6·25 실종자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노력을 소재로 수업안을 만들어 시연하기도 했다.
이어 2일에는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NCSS 총회에 참석해 미국 사회·역사교사들이 준비한 전시관을 둘러봤다.
수업을 시연한 임수빈(서울교대) 학생은 "6·25전쟁이 미국에서 잊힌 전쟁이라고 불리는 것에 예비교사로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의 역사인 6·25전쟁을 학생들이 기억하는 데 보탬이 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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