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손흥민 동료' 요리스, 프랑스 A매치 최다 출전 대기록 눈앞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프랑스 축구사에 자신의 이름을 가로 새긴다.

요리스가 속한 프랑스는 오는 5일 0시(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난적 폴란드와 상대한다. 브라질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프랑스는 지면 탈락인 16강전부터는 실수 없는 승부가 요구된다.

당연히 골키퍼인 요리스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한 한판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폴란드전을 통해 요리스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바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통산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이다.

요리스는 현재까지 141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역대 통산 최다 A매치 출전 2위다. 1위는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우승 주역인 릴리앙 튀랑이다. 튀랑은 요리스보다 한 경기 더 많은 142경기를 뛰었다. 즉, 요리스가 이번 폴란드전에 출전하면 튀랑과 타이 기록을 이룬다.

그리고 폴란드전서 승리할 경우 이번 대회를 통해 튀랑을 추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08년 프랑스 국가대표로 데뷔한 후 14년째 골문을 지키고 있는 요리스에게는 굉장히 기념비적인 대회가 될 카타르 월드컵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