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위믹스 코인` 상폐… 위메이드 "판결전 논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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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업비트의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관련 입장문에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위믹스 거래재개 여부가 결정 나는 가운데 재판에서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8일이나 늦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와 관련, 위믹스팀은 이에 동조해 하나하나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의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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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업비트의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관련 입장문에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위믹스 거래재개 여부가 결정 나는 가운데 재판에서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공지글을 올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8일이나 늦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와 관련, 위믹스팀은 이에 동조해 하나하나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의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닥사(DAXA·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는 지난달 24일 공지글을 올리고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 소식을 알렸다. 닥사는 위믹스 거래 종료 이유로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와 신뢰 훼손 등을 꼽았다.
위메이드는 닥사의 결정에 반발하며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을 상대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전날 열린 첫 심리에서 양측은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업비트는 심리 종료 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통량 문제에 위믹스 측 임직원이 연루됐고 소명을 위해 제출한 자료와 그 과정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위믹스 측 임직원 연루 관련 내용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위메이드는 "업비트의 입장문에 유감"이라면서도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추가 자료를 받아 오는 7일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론낼 방침이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코인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일은 오는 8일 오후 3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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