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1152만 태극전사, 네이버 생중계로 응원

오동현 기자 2022. 12.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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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새벽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1152만명이 네이버스포츠 생중계를 시청했다.

4일 네이버스포츠에 따르면, 한국과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누적 시청자는 약 1152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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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포르투갈' 최다 동시접속자 218만명
한국 승리에 '가나-우루과이' 236만명 동시접속
네이버 생중계 응원톡, 30대 이하 이용자 68%
단순 시청 넘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에 적극적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지난 토요일 새벽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1152만명이 네이버스포츠 생중계를 시청했다.

4일 네이버스포츠에 따르면, 한국과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누적 시청자는 약 1152만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동시접속자는 약 218만명, 라이브 응원톡은 약 41만개가 쌓여 16강 진출을 함께 기뻐했다.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가 먼저 끝나자, 16강 경우의 수를 고려해 약 236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가나-우루과이전에 동시 접속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전통적인 TV 시청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응원에 참여하는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결승골을 성공시킨 황희찬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네이버스포츠가 대한민국 3경기 시청자(네이버 ID 기준)의 연령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이브 응원톡은 30대 이하 이용자들이 약 68%로 인기가 높았다.

승부예측 참여자 역시 약 73%가 30대 이하 연령대로 분석됐다. 승부예측은 4회차가 진행 중인 현재 벌써 러시아월드컵(약 180만 명) 참여를 뛰어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종예선 1~3차전 승부를 예측한 이용자는 아무도 없었다. 16강 전 경기 예측에 성공하면 네이버가 40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를 제공한다.

다양한 팬들이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함께 응원하는 오픈톡은 지난 3일 기준 2469개가 개설됐다. 이 가운데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214개다.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 합산 약 130만 명이 공식 오픈톡(공식응원방·이스타tv·현지취재기자단방)에서 '중계 함께 보기' 기능을 통해 월드컵을 즐겼다.

네이버스포츠 관계자는 "대한민국-포르투갈전의 3차전은 1,2차전에 비해 늦은 밤 12시에 열린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함께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응원톡과 오픈톡을 활용해 응원을 보냈다"며 "포르투갈전 오픈톡은 1,2차전에 비해 약간 접속자가 줄었는데, 이는 공식 오픈톡 외에 생중계 응원톡이나 선수 개별 팬방(손흥민·이강인 응원방 등)에서 활발히 시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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