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아이 셋 교육비 월 800만원", 오은영 박사의 판단은?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갈등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다. /사진제공=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아이돌 부부'로 잘 알려진 가수 최민환과 율희가 자녀 교육비 문제로 갈등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다음 주 예고편에는 최민환·율희 부부가 등장했다.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사이가 각별한 아이돌 부부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부부는 갈등 이유로 교육비를 꼽았다. 율희는 "아이 세 명 교육비가 월 800만원"이라며 "어느 엄마나 다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이해가 안 간다, 너무 한 번에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율희와 다른 의견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율희가 교육에 과한 관심을 쏟는 것에 대해 "본인의 결핍을 아이에게 투시하는 것"이라고 봤다. 율희는 교육비 외에도 최민환과 또 다른 갈등이 있다며 "오빠가 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라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9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방송된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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