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게임 축제 부활에 '구름 인파'... 다채로운 IP 확장 눈길

박정은 2022. 12. 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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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폭넓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AGF(Anime × Game Festival) 2022'에 국내 주요 게임사가 전시 부스를 맞이하고 관람객을 맞았다.

코로나 여파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로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게임과 만화, 애니메이션,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지식재산권(IP) 확장의 향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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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디앤씨미디어는 3일과 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AGF 2022를 개최했다. 코로나 여파로 2018년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로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게임과 만화, 애니메이션,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지식재산권(IP) 확장의 향연이 펼쳐졌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폭넓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AGF(Anime × Game Festival) 2022'에 국내 주요 게임사가 전시 부스를 맞이하고 관람객을 맞았다. 코로나 여파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로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게임과 만화, 애니메이션,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지식재산권(IP) 확장의 향연이 펼쳐졌다.

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디앤씨미디어는 3·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AGF 2022를 개최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 국내외 공식 판권사와 캐릭터·굿즈 사업자 등이 참가하는 행사로 2018년 첫 개최 이후 3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끄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주축이 되는 행사이지만, 게임 분야는 국산 작품이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가 행사장 입구 바로 앞에 가장 큰 규모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넥슨과 메타크래프트 등도 대형 부스를 꾸려 이용자 소통 이벤트와 신작 시연, 굿즈 판매 등을 진행했다.

AGF 2022 카카오게임즈 부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에서 정령 캐릭터를 연기한 유명 성우 초청 토크쇼와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쇼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대 신작에 대한 사전 홍보와 함께 이용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인기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국내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를 만났다.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는 부스 내 무대와 게임 캐릭터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키오스크는 행사 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AGF 2022 넥슨 블루 아카이브 부스에서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이용자가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와 사진을 찍었다.
AGF 2022 넥슨 블루 아카이브 부스에서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이용자가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와 사진을 찍었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 부스에서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를 비롯해 게임을 담당하는 일본PD, 한국·글로벌 PD가 부스 방문객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했다. 증정용으로 준비된 굿즈가 다 소진됐음에도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이용자가 수시간을 기다려 가며 PD를 만나 사진을 찍고, 감사의 의미로 맞절을 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 중인 메타크래프트는 22일 출시를 앞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인 로그인'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노벨피아에서 연재된 '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를 원작으로 메타크래프트와 온파이어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작품이다.

메타크래프트는 AGF 2022 통해 웬소설 원작의 미소녀 연애 시물레이션 게임 신작 러브인 로그인을 선보였다.

이재호 메타크래프트 게임사업본부장은 “웹소설 플랫폼만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도전하고 있다”며 “AGF에서 공개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인 로그인' 역시 웹소설을 기반으로 IP를 확장한 사례”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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