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복귀 네이마르, 폰 배경에 '월드컵 트로피'…"독기 품었다"

소봄이 기자 2022. 12.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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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자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네이마르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한국 누리꾼들이 겁을 먹었다.

이때 포착된 네이마르 휴대전화 속 배경화면에는 다름 아닌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담겨 있었다.

네이마르 외에도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히샬리송(토트넘)도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월드컵 우승 트로피로 해놓은 모습이 지난 5월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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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선수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트위터 'CHOQUEL'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자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네이마르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한국 누리꾼들이 겁을 먹었다.

지난 3일 여러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경기장에 서 있는 네이마르의 뒷모습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네이마르는 세네갈-브라질전 킥오프 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당시 그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

이때 포착된 네이마르 휴대전화 속 배경화면에는 다름 아닌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담겨 있었다.

네이마르 외에도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히샬리송(토트넘)도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월드컵 우승 트로피로 해놓은 모습이 지난 5월 포착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향한 브라질 선수들의 열망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발목을 부상당한 네이마르가 3일 훈련에 참여한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를 본 한국 팬들은 "있는 놈들이 더 한다더니", "독기가 가득하다", "한국 에버랜드 와서 즐겼던 것만 생각해달라", "무섭다", "살살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배경화면으로 해놨는데 가지지 못했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조별리그 1차 세르비아전에서 상대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어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이후 3일(현지시간) 브라질축구협회(CBP)는 네이마르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네이마르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 역시 훈련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기분이 좋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엿보여줬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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