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에 도시바람길숲 탄생

권병석 2022. 12.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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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콘크리트 고가 다리 아래가 녹지공간으로 확 바꼈어요" 부산 해운대구는 수영강변대로 반여고가교와 석대고가교 아래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석대고가교는 지난해 석대산단 앞 구간에 이어 화훼단지 앞 구간까지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녹지축을 연결하고 방치된 공간의 재정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조성한 석대고가교 녹화사업은 부산시가 뽑은 아름다운 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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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석대고가교 아래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 모습./제공=해운대구

[파이낸셜뉴스] “삭막한 콘크리트 고가 다리 아래가 녹지공간으로 확 바꼈어요”
부산 해운대구는 수영강변대로 반여고가교와 석대고가교 아래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반여동 선수촌교차로·반여동 홈플러스 앞 2곳과 석대사거리의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꽃을 심고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선수촌교차로는 ‘장산 너덜겅(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에 반딧불이와 사슴이 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석대고가교는 지난해 석대산단 앞 구간에 이어 화훼단지 앞 구간까지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녹지축을 연결하고 방치된 공간의 재정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조성한 석대고가교 녹화사업은 부산시가 뽑은 아름다운 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영강 상류로 올라오는 은어 떼와 석대천의 풍경을 묘사한 조형물과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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