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복귀한 네이마르, 한국과 16강전에 출전하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가 대표팀 훈련장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브라질 2-0 승)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이후 회복과 재활에만 집중했다.
이번 영상은 네이마르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네이마르는 가벼운 조깅과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다. 동료들과 원형으로 둘러서서 이동하며 발이나 가슴, 머리로 볼을 받아내는 운동도 함께 소화했다. 막바지에는 그가 슈팅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듯 보인다. 네이마르는 왼발은 물론 다쳤던 오른발로도 슈팅을 날렸고, 강한 슛도 선보였다. 골 그물을 흔든 뒤 혓바닥을 내밀거나 손가락을 내미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치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브라질은 한국의 16강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만 5명이 다쳤다. 알렉스 텔리스(세비야)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는 아예 이번 대회에 더 나설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복귀는 호재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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