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멸’ WC 조별예선 BEST 11 공개...'탈락' 가나 선수는 포함

이규학 기자 2022. 12.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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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가 16강에 3팀이나 진출했지만 베스트 11에는 아무도 포함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이 모두 끝난 시점,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꼽아 베스트 11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쉽게 아시아 소속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일본, 호주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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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시아 국가가 16강에 3팀이나 진출했지만 베스트 11에는 아무도 포함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이 모두 끝난 시점,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꼽아 베스트 11 라인업을 구성했다. 매체가 발표한 스쿼드의 총 몸값은 6억 6,000만 유로(약 9,057억 원)였다.


포메이션은 3-2-3-2였다. 먼저 공격진 투톱은 마커스 래쉬포드(잉글랜드)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였다. 두 선수 모두 조국을 이끌고 득점을 책임졌다. 각 3골씩 기록한 이들은 현재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래쉬포드는 이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을 적극 받으면서 월드컵을 기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다.


2선은 코디 각포(네덜란드), 모하메드 쿠두스(가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였다. 각포는 네덜란드의 핵심 윙어로 활약 중이다. 조별예선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조 1위를 이끌었고, 16강전에서도 미국을 잡아내면서 8강에 올라있다. 네덜란드와 8강에서 만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존재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라스트 댄스’를 추고 있다. 현재 각포와 메시도 대회 득점 공동 선두(3골)를 달리고 있다.


쿠두스는 한국전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박으면서 클래스를 알렸다.


3선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배치됐다.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대회에서도 진가를 드러내며 자신의 몸값을 더욱 올리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조별예선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조 1위로 이끌었다.


수비 3백은 후벵 디아스(포르투갈),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이상 브라질)가 나섰다. 디아스는 특히 우루과이전에서 클린시트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실바와 마르퀴뇨스는 조합으로 나선 1, 2차전은 모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골키퍼 장갑은 보이치에흐 슈쳉스니(폴란드)가 꼈다. 조별예선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저력을 뽐냈다.


아쉽게 아시아 소속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일본, 호주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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