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강 스턴트맨 가린다…'슈퍼액션', 본격 액션 대결 예고

'슈퍼액션' 4일 방송

tvN '슈퍼액션'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슈퍼액션'에서 대한민국 최강 스턴트맨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본격 자존심 대결이 시작된다.

4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tvN '슈퍼액션' 2회에서는 여섯 스턴트팀들의 첫 번째 미션 도전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1차 미션으로 '액션 명작 리메이크'가 주어진 가운데, 영화 '공조'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중 각 팀이 재해석할 작품이 결정돼 이목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팀의 독창적인 색깔이 묻어나는 라이브 액션과 액션 필름이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녹화에서 1차 미션을 위해 여섯 팀이 모인 자리, MC 전현무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스턴트맨들의 액션 연기를 매의 눈으로 평가할 심사위원이 등장, 분위기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배우 장혁, 영화감독 강윤성, 액션 배우 이인섭은 액션의 완성도, 연기 및 연출의 창의성, 캐릭터 표현 능력 등 차별화된 심사 포인트를 밝히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가장 먼저 대결을 펼친 팀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리메이크할 '오서독스'와 '프리덤'으로, 두 팀은 심사위원 앞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 연기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사전 평가에서 최하위 팀으로 지목된 '오서독스'는 일촉즉발의 바이크 스턴트부터 화염 스턴트까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초고난도 액션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프리덤'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스턴트팀들의 생생한 라이브 액션을 직접 지켜보던 전현무는 "앞으로 액션 영화를 허투루 못 보겠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심사위원 장혁은 무술 감독 수준의 해박한 액션 지식으로 각 팀을 예리하게 분석했고, 강윤성 감독과 이인섭 역시 그간 쌓아온 내공을 토대로 촌철살인 심사평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두 팀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