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불청객 '블랙아이스' 주의…전북 5년간 결빙사고 196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철 추위와 함께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 전북지역 도로 위 결빙 사고는 모두 196건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겨울철 추위와 함께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 위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에 눈·비가 내린 뒤 얼어 붙어 살얼음이 생기는 현상이다. 주로 고가도로 아래나 교량, 터널이 끝나는 지점, 안개가 자주 끼는 도로 등에서 발생한다.
4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 전북지역 도로 위 결빙 사고는 모두 196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377명(중상 83명)이 다쳤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7년 57건(사망 2명), 2018년 47건(사망 1명), 2019년 15건(사망 2명), 2020년 24건(사망 5명), 지난해 54건 등이다.
사고는 2017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출근·등교시간인 오전 7~9시 사이에 총 69건이 발생, 전체 사고 중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도로살얼음은 보통 오전 출근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시기에는 도로 위 얼음이 보이지 않더라도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며 "또 도로살얼음이 생기기 쉬운 곳을 지나갈 때에도 평소보다 앞차와의 거리를 2~3배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