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아프리카 순방 마친 한총리 "존경받는 나라 만들겠다"

한지훈 2022. 12.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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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현지시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위한 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이날밤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에서 만난) 동포들에게 '반드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말씀을 새기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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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페북글…"가나 대통령에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가나 다국적해양조정센터 방문한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가나 기니만 해역에서 해적 퇴치 활동을 하는 다국적해양조정센터(MMCC Zone-F)를 방문, 야쿠부(Yakubu) 해군참모총장 및 한슨(Hanson) 공군참모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2.12.4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현지시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위한 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이날밤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에서 만난) 동포들에게 '반드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말씀을 새기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동포 어린이들에게는 '여러분의 모국 대한민국은 매일 매일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나라가 돼가고 있으니 선생님 말씀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자라시라'고 당부했다"라고도 했다.

한 총리는 전날 가나에서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면담했다.

면담 내용에 대해 "아쿠포아도 대통령께 '부산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씀드리고 지지를 부탁했다"며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국은 좋은 모델'이라고 공감해줬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가나 한인학교 방문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가나 테마시(市)에 위치한 가나 한인학교를 방문, 동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2.12.4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 총리는 또 가나 해안도시 테마에서 한인 학교 학생들을 만났다면서 "제가 공부하던 옛날 우리나라 학교들처럼 학교종이 달린 교사에서 똘망똘망한 학생들이 한글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기니만 해역 내 해적 퇴치 활동을 하는 다국적해양조정센터(MMCC Zone-F)를 방문해 한국 선박을 지켜주는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도 덧붙였다.

가나 수도 아크라 코토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 한 총리는 파리를 경유해 오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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