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아프리카 순방 마친 한총리 "존경받는 나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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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현지시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위한 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이날밤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에서 만난) 동포들에게 '반드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말씀을 새기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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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현지시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위한 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이날밤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에서 만난) 동포들에게 '반드시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말씀을 새기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동포 어린이들에게는 '여러분의 모국 대한민국은 매일 매일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나라가 돼가고 있으니 선생님 말씀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자라시라'고 당부했다"라고도 했다.
한 총리는 전날 가나에서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면담했다.
면담 내용에 대해 "아쿠포아도 대통령께 '부산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씀드리고 지지를 부탁했다"며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국은 좋은 모델'이라고 공감해줬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또 가나 해안도시 테마에서 한인 학교 학생들을 만났다면서 "제가 공부하던 옛날 우리나라 학교들처럼 학교종이 달린 교사에서 똘망똘망한 학생들이 한글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기니만 해역 내 해적 퇴치 활동을 하는 다국적해양조정센터(MMCC Zone-F)를 방문해 한국 선박을 지켜주는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도 덧붙였다.
가나 수도 아크라 코토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 한 총리는 파리를 경유해 오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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