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재정 “우리는 손흥민 보유국” 찬양한 사연은?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박재정. 사진 MBC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가수 박재정이 MBC 예능 ‘복면가왕’에 판정단으로 출연해 손흥민을 찬양한다.

4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실력자들의 듀엣곡 대결이 시작된다.

박재정은 손흥민의 활약상을 한껏 추켜세운다. 그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축구 지식을 개인기로 내세우는 한 복면가수와 축구 관련 토론을 벌이며 축구 전문지식을 뽐낸다.

박재정은 “우리는 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 선수를 보유한 나라”라고 강조하며 복면가수에 뒤지지 않는 입담을 선보인다.

또한 KBO 리그 최고의 좌타자였던 양준혁이 판정단으로 첫 출연 한다. 그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입담으로 열정적인 추리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한 복면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저분이 실제로 노래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키와 동작이 딱 그 사람”이라며 구체적인 추리의 이유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MC 김성주에게 깜짝 고백을 한 복면가수도 등장하는데, 그 복면가수는 “저는 김성주씨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어릴 때 이상형이 소년 같이 웃는 남자였는데 김성주씨의 웃음에 반했다”고 밝히며 그가 팬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월드컵 못지않은 축구 열기로 가득 찬 복면가수들의 듀엣무대는 오늘(4일) 오후 6시4분 MBC ‘복면가왕’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