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국 탈락' 바이든 대통령 "그들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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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패해 월드컵 8강 진출이 좌절된 자국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네덜란드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한편 미국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4개팀(미국, 코스타리카, 멕시코, 캐나다)이 모두 월드컵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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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패해 월드컵 8강 진출이 좌절된 자국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네덜란드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미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무로 선전하며 16강에 올랐지만 '강호'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간 미국은 후반 하지 라이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다시 네덜란드에 쐐기골을 헌납하며 짐을 싸게 됐다.
경기 후 미국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그렉 베르할터는 "경기 막판 우리가 우세했지만 공격력이 부족해 네덜란드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선수단에 격려의 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당신들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우리는 일어나서 또 나아갈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부터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2026년에 우리는 집에서 함께 할 것"이라며 2026년 자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기대했다.
한편 미국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4개팀(미국, 코스타리카, 멕시코, 캐나다)이 모두 월드컵에서 자취를 감췄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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