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이완 유사시 대비 오키나와에 자위대 병력 증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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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 등 유사시를 대비해 오키나와 육상자위대를 1천 명가량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현재 오키나와 나하시에 사령부를 둔 육상자위대 여단의 병력을 2027년을 목표로 1천 명가량 늘리고 여단보다 규모가 큰 가칭 오키나와방위집단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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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 등 유사시를 대비해 오키나와 육상자위대를 1천 명가량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현재 오키나와 나하시에 사령부를 둔 육상자위대 여단의 병력을 2027년을 목표로 1천 명가량 늘리고 여단보다 규모가 큰 가칭 오키나와방위집단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서남부 규슈 남쪽에서 타이완 동쪽까지 뻗어 있는 난세이 제도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달 내 각의에서 결정할 '방위력정비계획'에 포함합니다.
나하 육상자위대 주둔지에는 현재 보병 부대, 헬기 부대 등 육상자위대 제15여단 약 2천 명이 배치돼 있는데 연대 1개를 추가 배치해 15여단을 방위집단으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부대 재편 이후 병력은 3천 명 정도로 하고 사령부는 계속 나하에 둘 계획입니다.
육상자위대의 작전부대는 9개 사단과 이보다 작은 규모인 6개 여단으로 나뉘는데 새로 편성하는 부대는 둘의 중간 규모인 방위집단으로 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이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고 타이완 정세가 긴박해지는 상황에서 타이완과 가까운 난세이 제도의 방위를 담당하고자 부대를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일본 해상자위대 제공, 연합뉴스)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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