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다음은 박은빈…결방 승부수 통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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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 던진 '결방 승부수'가 통했다.
월드컵 중계로 시청률에 영향이 있을까 결방을 선택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천원짜리 변호사'를 넘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겨낭하고 있다.
전국민적인 관심이 월드컵에 쏠려있기에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에 영향이 갈까 염려해 결정한 '결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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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던진 ‘결방 승부수’가 통했다. 월드컵 중계로 시청률에 영향이 있을까 결방을 선택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천원짜리 변호사’를 넘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겨낭하고 있다. 그리고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도 엿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김상호,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7회 시청률은 전국 16.1%, 수도권 18%, 분당 최고 20.6%를 기록했다. 타깃 2049 시청률은 7.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시청률 16.1%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6회(14.9%)보다 1.2%p 상승한 수치이며, ‘재벌집 막내아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가 수도권 8.9%, 순간 최로 11.9%를 기록했고, tvN ‘슈룹’이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13.4%, 최고 15.0%를 기록하면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드라마 전 채널 1위에도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의 반란을 잠재우려는 진양철(이성민)의 거센 공격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있는 순양그룹의 위력은 진도준과 미라클의 후퇴를 불러왔다. 진양철이 다시금 승기를 찾아가려는 찰나, 그의 머릿속에 잠들어있던 ‘시한폭탄’의 존재는 충격을 안겼다.
금토일드라마로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일 방송될 7회가 결방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날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가 있었던 만큼, JTBC 측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 일정을 고려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고 결방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JTBC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지 않는다. 전국민적인 관심이 월드컵에 쏠려있기에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에 영향이 갈까 염려해 결정한 ‘결방’이었다. 시청률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살짝 흐름은 끊기지만 월드컵과 맞붙어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겠다는 계산도 있었다.
JTBC의 승부수는 통했고, ‘재벌집 막내아들’은 무려 1.2%p 상승한 시청률 성적을 받았다. 모험이 성공했고,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16.1%를 돌파하면서 ‘천원짜리 변호사’(15.2%)를 넘어섰다. 다음에 노릴 자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7.5%)이며, 그 다음은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다. 현재의 상승세라면 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5일 16회로 마무리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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