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년기자회견 검토…도어스테핑 재개도 내년으로 미뤄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간 직접 소통 창구로 신년 기자회견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중단 후 연내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대국민 소통 의지를 부각하는 차원에서다.
지난달 18일을 마지막으로 2주 넘게 중단된 도어스테핑에 대해선 재개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통령실 내부의 판단으로 연내 재개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어스테핑 연내 재개 불투명
새해 국정 방향 제시·국민소통 의지 부각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간 직접 소통 창구로 신년 기자회견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중단 후 연내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대국민 소통 의지를 부각하는 차원에서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신년 기자회견 가능성을 반반으로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진행되면 지난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번째 회견이다.
이달 중 개최될 예정인 국정과제 보고대회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 성과와 계획을 직접 설명하는 보고회인 만큼,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을 마지막으로 2주 넘게 중단된 도어스테핑에 대해선 재개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통령실 내부의 판단으로 연내 재개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MZ세대’ 직원들 의견도 별도로 청취하는 등 여러 층위에서 도어스테핑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재개 여부 자체를 놓고도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어스테핑 중단 원인이 된 MBC와의 충돌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책임이 여전히 언론에 있다고 보는 기류가 강하다. 이 기간 윤 대통령의 행보와 메시지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나 대통령실 참모의 대면·서면 브리핑을 통해 소화됐다.
이은지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염동헌 별세…향년 55세
- 손흥민이 울었다…AFP “한국인 특유의 끈질긴 에너지”
- 16강 상대 브라질, 선수 줄부상으로 비상…“제주스·텔리스 ‘아웃’”
- 유동규, 재판 국선변호인 선임…이유는 생활고?
- 尹대통령, 벤투 감독·손흥민과 통화…“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
- ‘서울서 히잡 미착용’ 클라이밍 선수 “주택 강제철거”…이란 언론 보도
- 베일벗은 미국 차세대 폭격기 B-21…中·北 핵억제력 강화용
- 조규성·벤투 감독에 경고 꺼냈던 튀르팽 심판, 브라질전 배정
- 주호영, 차기 당권 주자들 성명 언급하며 “성에 차지 않아”
- 전국 품절 주유소 60곳…화물연대 파업 10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