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또 수모! 유이한 16강 가고도 '워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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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워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의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4일(한국시간) 월드컵 조별리그를 소화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11명을 선정했다.
호날두의 조별리그 평점은 6.37로 돋보이지 않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호날두는 16강에 오르고도 조별리그 워스트에 뽑힌 두 명 중 하나라 더욱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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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워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의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4일(한국시간) 월드컵 조별리그를 소화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11명을 선정했다. 대체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국가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호날두도 포함됐다.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호날두를 투톱 중 하나로 배치했다. 호날두의 조별리그 평점은 6.37로 돋보이지 않았다. 가나와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끈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전인미답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우루과이와 한국을 상대로 보여준 호날두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머리에 닿지 않고도 헤더골을 넣었다고 주장해 망신을 당했고 한국과 경기에서는 김영권의 골을 간접 어시스트해 울상을 지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호날두는 16강에 오르고도 조별리그 워스트에 뽑힌 두 명 중 하나라 더욱 수모를 당했다. 호날두와 매튜 레키(호주)를 제외하면 나머지 9명은 조별리그 탈락 국가에서 나왔다.
개최국 최초 전패 탈락의 카타르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에 0-7로 졌던 코스타리카도 2명이 선정됐다. 캐나다가 2명, 사우디아라비아도 1명으로 워스트11을 채웠다.
사진=소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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