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지원 상무 합격 소식, 친동생 박지현의 반응은?

부천/최서진 2022. 12.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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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군복무란 축하받기보다 주변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사는 일이다.

그러나 운동선수에게 상무 합격은 축하받을 만하다.

이 때문에 농구선수에게 상무 합격은 주변의 축하가 쏟아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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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원 KT 박지원, 우=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점프볼=부천/최서진 기자] “오빠가 군대에 가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군복무란 축하받기보다 주변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사는 일이다. 그러나 운동선수에게 상무 합격은 축하받을 만하다. 상무에 입대하면 복무 중에도 계속 농구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으며 컵대회, 전국체전, D리그 등 경기 경험도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농구선수에게 상무 합격은 주변의 축하가 쏟아지는 일이다.

병무청은 지난 10월 상무 입대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결과와 경기실적을 통해 지난 1일 2023년 상무 합격자 명단을 개별 발표했다. 총 9명이 합격했는데 그중 수원 KT 박지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입대 예정일은 오는 2023년 5월이다.

박지원은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의 친오빠다. 이 농구선수 남매는 보통의 남매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친구처럼 지내는 오빠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친동생 박지현에게 심정을 물었다.

박지현은 오빠에 대한 질문에 “오빠가 상무에 합격하자마자 축하해달라며 단톡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가족 모두가 축하해줬다. 오빠도 아직 군대에 가는 게 실감 안 날 것 같은데, 나 또한 오빠가 군대에 간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내년 5월에 입대니까 군대 가기 전에 많이 만나고 밥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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