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트맨'이 떴다! BBC "대한민국이 우루과이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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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슈퍼히어로가 됐다.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집중했다.
BBC는 "손흥민이 황희찬의 득점을 돕고 한국은 우루과이를 앞섰다"는 글과 함께 '배트맨'으로 변신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BBC는 "대한민국이 탈락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하는 대신 패스를 했다. 그리고 황희찬이 멋진 마무리를 해 반전을 선사했다"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9.15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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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슈퍼히어로가 됐다. '손트맨(손흥민+배트맨)'이다.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집중했다.
BBC는 “손흥민이 황희찬의 득점을 돕고 한국은 우루과이를 앞섰다”는 글과 함께 ‘배트맨’으로 변신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손흥민은 '검은 마스크'와 '검은 망토'를 착용하고 있다. 배트맨과 같은 모습이다. 또 사진에는 뱃 시그널을 대신해 태극기가 빛나고 있다.
BBC는 “대한민국이 탈락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하는 대신 패스를 했다. 그리고 황희찬이 멋진 마무리를 해 반전을 선사했다”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9.15점을 매겼다. 8.88점을 받은 결승골의 주인공 황희찬보다 높은 점수였다.
이는 조별리그 32경기에서 나온 BBC 선정 최고 평점 기록이다. BBC는 조별리그를 결산하면서 포르투갈을 꺾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손흥민이 조별리그 최고 평점인 9.15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전에서 9.13점을 받은 일본의 미토마가오루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BBC방송은 “한국이 나쁜 스타트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고 나서야 '진짜 파티'를 열었다”고 극적인 역전승을 낚아낸 한국 선수들의 투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사실 16강 올라가는게 저희한테는 가장 큰 목표였고 다가오는 경기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며칠 동안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6일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인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 10bird@osen.co.kr
[사진]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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