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네이마르 심상찮다, “한국전 뛴다” “어렵다”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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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돌아올까.
브라질축구협회(CBF)가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팀 훈련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브라질 대표팀 훈련장에서 이뤄진 훈련에 합류했다.
"브라질전에서 져도 좋다. 한국 축구의 투혼을 보여주면 된다",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 "어차피 져도 강팀에게 진 것이니 후회는 없다"는 등 반응도 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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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돌아올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만날 브라질의 출전 선수 명단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만 네이마르 등 5명이 다쳐 비상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부상을 털고 훈련을 소화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팀 훈련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브라질 대표팀 훈련장에서 이뤄진 훈련에 합류했다. 가벼운 달리기와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다. 왼발과 오른발 양발로 슈팅도 했다. 그의 표정은 밝았다.
네이마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분이 좋다. 당장이라도 뛸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현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부상에 대한 악재를 맞고 있다. 부상자만 5명이다. 알렉스 텔리스와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이번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런 가운데 외신은 네이마르의 한국전 결장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브라질의 한국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네이마르의 이름을 뺐다. 영국 미러는 "네이마르의 부상이 발목 인대 손상이라면 3주 정도는 뛰기가 어렵다"며 "한국과의 16강전에 출전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 축구팬들은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귀환 가능성에 "조금만 더 쉬세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등 농담 섞인 경계심을 표출했다. "브라질전에서 져도 좋다. 한국 축구의 투혼을 보여주면 된다",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 "어차피 져도 강팀에게 진 것이니 후회는 없다"는 등 반응도 꽤 나왔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5골을 넣은 브라질 축구의 간판 스타다.
브라질 선수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은 ‘축구 황제’ 펠레가 갖고 있는 77골이다. 이번 대회에서 네이마르가 3골을 더 넣으면 펠레의 기록을 넘을 수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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