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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2022. 12.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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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에 따라 달리 보인다. 에르메스 홈 컬렉션이라는 감각적 세계.
(위부터) 스위프트 카프스킨 및 골드 브라스 소재의 셀레스티얼 아폴로 24 천구의·H 토리용 레더와 아황동 소재의 에키리브르 데르메스(Equilibre d’Hermès) 컬렉션 돋보기·포슬린 소재의 히포모빌 스몰 플레이트·페리메트르 라운드 라지 사이즈 트레이 모두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에르메스가 전개하는 가구와 오브제는 간결한 실루엣만으로도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또렷한 색채의 조화, 장인의 손과 기술을 빌려 오크와 나무, 황동 등 다채로운 소재를 과감하고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데다 장르와 국적을 가리지 않는 협업까지. 동그랗고 네모난 유기적 형태에 담긴 장인정신이라든가, 만지고 들여다봐야 알 수 있는 다양한 재료의 질감 역시 양질의 오브제에서만 느껴지는 감상이랄까. 용도와 쓰임이 다른 오브제들을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아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포슬린과 오크 우드, 브라이들 레더 소재의 레 트로투즈 데르메스(Les Trotteuses d’Hermès) 테이블 모두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Editor : 이상 | Photography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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