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3R 나란히 11위…호블란·셰플러 우승 다퉈 [PGA]

권준혁 기자 2022. 12. 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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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균형을 맞추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첫 출전한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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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는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 임성재,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균형을 맞추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첫 출전한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가 된 임성재는 김주형, 빌리 호셜(미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오프닝 이틀 동안 15위, 13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사흘 연속 두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1번홀(파4)부터 기분 좋은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특히 3번, 6번, 9번홀(이상 파5)에서 긴 퍼트를 집어넣어 버디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11번(파5)과 14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한때 10위 안을 달렸던 임성재는 마지막 네 홀에서 나온 보기 2개가 아쉬웠다.



 



1라운드 때 공동 1위였던 김주형은 이날 2타를 잃어 5계단 더 밀려났다.



김주형은 6번홀에서 8m 남짓한 퍼트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았고, 보기 3개를 추가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단독 선두(13언더파 203타)를 지키며 2연패에 다가섰다. 이날 버디 10개와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타를 줄여 2위(10언더파 206타) 자리를 유지했지만, 호블란과 전날 1타에서 3타 차로 멀어졌다. 



현재 세계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나오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가 우승하면 세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저스틴 토머스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이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3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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