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실내서도 마스크 벗는다… 당국 "전문가 논의 거쳐 곧 확정"

전민준 기자 2022. 12.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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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유지하는 등 횡보세를 보이면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실내마스크를 완화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 열릴 코로나19 대응방향 관련 1차 전문가 공개토론회에서 본격적으로 실내마스크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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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조만간 실내마스크 해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내년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유지하는 등 횡보세를 보이면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실내마스크를 완화할 예정이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함께 1주일간의 자가격리도 권고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실내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11월 9일에도 이미 전문가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시기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오는 15일에 열릴 코로나19 대응방향 관련 1차 전문가 공개토론회에서 본격적으로 실내마스크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 후 일주일 자가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자가격리를 피하고자 오히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피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와 함께 증상이 비슷한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도 함께 유행하면서 가벼운 증상만으로는 검사를 안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이 0.11%에 불과하다. 단 지난 3일 기준 80세 이상 치명률은 2.07%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감염 자체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지만 초기 대응만 잘해도 사망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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