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염동헌, 유작 '서울의 봄' 못 보고 영면…오늘(4일) 발인 [Oh!쎈 이슈]

장우영 2022. 12. 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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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을 유작으로 남긴 배우 염동헌이 영면에 든다.

오늘(4일) 낮 12시, 故염동헌의 발인식이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염동헌은 지난 2일 오후 11시 50분경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염동헌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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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진팀] 간경화 합병증으로 투병 중이던 배우 염동헌이 2일 오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4일 정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2022.12.03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OSEN=장우영 기자] ‘서울의 봄’을 유작으로 남긴 배우 염동헌이 영면에 든다.

오늘(4일) 낮 12시, 故염동헌의 발인식이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은 인천가족공원에 영면할 예정이다.

염동헌은 지난 2일 오후 11시 50분경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최근 간경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사인은 간경화 합병증”이라고 설명했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서울의 봄’이 됐다. 지난 7월 촬영을 모두 마쳤지만 개봉을 지켜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로는 지난해 방송된 JTBC ‘공작도시’로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염동헌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윤세아는 “기억합니다. 따뜻한 웃음 소리”라며 염동헌을 추모했다. 윤세아와 염동헌은 200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티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속사 측도 고인을 추모하며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염동헌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시티홀’, ‘닥터 챔프’, ‘괜찮아, 아빠딸’, ‘미쓰 아줌마’, ‘빛과 그림자’, ‘더킹 투하츠’, ‘결혼의 여신’, ‘네 이웃의 아내’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배심원들’, ‘황해’, ‘해운대’, ‘마더’, 연극 ‘늙은 자전거’, ‘키사라기 미키짱’, ‘복제인간1001’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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