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벤치 돌아온다…“‘가나전 퇴장’ 추가 징계 없다”

2022. 12. 4.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벤치로 돌아온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H조 3차전(2대1 승)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봐야 했다.

벤투 감독은 이대로 카타르 월드컵 고별전을 맞을 뻔했으나 한국이 '16강의 기적'을 쏜 덕에 벤치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벤치로 돌아온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벤투 감독의 조별리그 2차전 퇴장으로 인한 추가 징계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달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H조 2차전(2대3 패) 경기 뒤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 당했다.

후반 막바지에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는데, 당시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벤투 감독이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레드 카드를 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H조 3차전(2대1 승)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봐야 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이대로 카타르 월드컵 고별전을 맞을 뻔했으나 한국이 '16강의 기적'을 쏜 덕에 벤치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VIP석에서 전반 초반 한국의 실점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과 8강전을 한다.

한국 대표팀은 벤투 감독의 지휘하에 '빌드업 축구'로 또 다시 기적을 노린다.

벤투호는 이미 새역사를 썼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 가나와 2차전에서 2대3 패배에 그쳤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둬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따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