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벤치 돌아온다…“‘가나전 퇴장’ 추가 징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벤치로 돌아온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H조 3차전(2대1 승)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봐야 했다.
벤투 감독은 이대로 카타르 월드컵 고별전을 맞을 뻔했으나 한국이 '16강의 기적'을 쏜 덕에 벤치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벤치로 돌아온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벤투 감독의 조별리그 2차전 퇴장으로 인한 추가 징계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달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H조 2차전(2대3 패) 경기 뒤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 당했다.
후반 막바지에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는데, 당시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벤투 감독이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레드 카드를 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H조 3차전(2대1 승)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봐야 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이대로 카타르 월드컵 고별전을 맞을 뻔했으나 한국이 '16강의 기적'을 쏜 덕에 벤치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과 8강전을 한다.
한국 대표팀은 벤투 감독의 지휘하에 '빌드업 축구'로 또 다시 기적을 노린다.
벤투호는 이미 새역사를 썼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 가나와 2차전에서 2대3 패배에 그쳤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둬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따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강행 극장골 너무 기뻐” 유니폼 벗은 황희찬…안에 뭘 입은 거야?
- 김칫국 들이켠 푸틴… "우크라 열흘이면 점령, 8월엔 합병"
- 韓도운 가나, 지는데도 “코리아!” 외치고 시간 끈 사연…수아레스 오열[종합]
- “주점서 난동”… 이주노, 특수폭행 ·재물손괴 혐의 100만원 벌금
- "한국 또 승부조작"…16강 진출 본 중국인들의 절규
- “하다 하다 이 남자까지?” 대놓고 ‘멀티밤’ 들었다가 발칵
- “고갱 그놈, 도대체 왜 그래?” 악마인지 ‘악마의 재능’인지[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폴 고갱
- 남양유업 마약 스캔들 또… 대마 나눠피운 재벌가 3세들
- “넷플릭스 말고, 우린 어때요?” 제니 암시 ‘이것’ 한국 상륙 임박
- “시간 남았는데” 테일러에 벨기에도 당했다, 추가시간 조기종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