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퇴진' 서유리 "정리할 일 한두가지 아냐…머리 아픈 나날들" [Oh!쎈 이슈]

장우영 2022. 12. 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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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로나 유니버스' 퇴진 후 심경을 전했다.

이에 최병길 PD는 OSEN과 통화에서 "서유리 씨와 저는 물론 로나 유니버스 측과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은 차분하게 대화로 풀고 정리된 상태"라며 "저희 부부 사이는 전혀, 하나도 문제가 없다. 갈등한 적도 없고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도 서로 차분하게 대화로 풀었다. 로나 유니버스 관련해서도 전혀 논란될 게 없는데 음해로 벌어진 일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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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0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서유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로나 유니버스’ 퇴진 후 심경을 전했다.

서유리는 5일 “일련의 상황들에 머리가 좀 아픈 나날들이었는데요. 한국 축구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6강에 올라가는 걸 처음부터 응원하며 지켜보면서 저도 끝까지 힘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차분히 정리해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하다보면 쌓인 오해도 이 상황들도 하나씩 풀려나가겠지요”라고 말했다.

서유리가 심경을 전한 건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기분 거지 같음”이라고 전한 뒤 두 번째다. 앞서 서유리는 남편 최병길 PD(애쉬번)와 함께 설립한 ‘로나 유니버스’에서 퇴진했다. 최병길 PD는 “이제 로나유니버스에는 회사를 충분히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회사는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희 두 사람의 판단과 결정”이라며 퇴진 이유를 밝혔다.

서유리도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짧은 심경을 전하며 ‘로나유니버스’ 팬들과 안녕을 고했다.

서유리는 ‘로나 유니버스’에서 퇴진하기 전 갈등을 빚었다. 그는 개인 방송에서 “내가 20, 30대 때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아파트가 용산에 있는데,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그걸 다 털어넣었는데 나한테 지분이 없다더라. 난 지금까지 내가 대주주인 줄 알았다. 지분이 없다길래 물어봤더니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없다고 했다”, “인감 달라고 하면 주고 도장 달라고 하면 줬다. 나 아무것도 모른다, XX 같이. 다 내 잘못이다”고 말하면서 서유리가 남편에게 사기를 당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졌다.

이에 최병길 PD는 OSEN과 통화에서 “서유리 씨와 저는 물론 로나 유니버스 측과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은 차분하게 대화로 풀고 정리된 상태”라며 “저희 부부 사이는 전혀, 하나도 문제가 없다. 갈등한 적도 없고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도 서로 차분하게 대화로 풀었다. 로나 유니버스 관련해서도 전혀 논란될 게 없는데 음해로 벌어진 일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기분 거지 같음”이라는 짧은 심경 이후 서유리는 오랜만에 자신의 상황과 심경을 전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많다고 했지만 차분히 정리하다보면 오해도, 상황들도 하나씩 풀려나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서유리는 “희망 주신 태극 전사님들 감사합니다”라며 “결승은 라스트 댄스 메호대전 가즈아~”라고 말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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