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부상병동' 브라질, 네이마르 이어 골잡이 제수스도 다쳤다

전민준 기자 2022. 12. 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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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에 이어 골잡이 제수스가 다치면서 한국이 또 한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한국과 16강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브라질 주력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은 한국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한국은 또 2002년 일본과 공동 개최한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서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팀으로, 5일 펼쳐지는 16강 전에서 브라질에 충격을 주어 다시 새역사를 쓸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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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한국의 우승 가능성도 켜졌다./사진=로이터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에 이어 골잡이 제수스가 다치면서 한국이 또 한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한국과 16강전에서 대결을 펼치는 브라질 주력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은 한국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브라질은 마지막 조별 경기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했다. 브라질이 아프리카 팀에 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주요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대표적 공격수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첫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왼쪽 풀백인 알렉스 텔레스는 카메룬 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선발 풀백인 다닐로와 알렉스 산드로도 대회 초반 부상을 입어 결장하고 있다. 이들이 향후 경기에 기용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브라질 팀은 수비수들의 부상이 많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사기가 충천한 상태다.

월드컵을 통산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은 포르투갈보다 훨씬 강한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28위에 머물고 있다. 양국의 순위 차이는 27계단에 달할 정도로 크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1승6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가진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도 0-3, 1-5로 모두 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를 격파한 경험이 있다. 한국은 당시 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었다.

한국은 또 2002년 일본과 공동 개최한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서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팀으로, 5일 펼쳐지는 16강 전에서 브라질에 충격을 주어 다시 새역사를 쓸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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