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통약자에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콜센터 민원 줄인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2. 4.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자에게 이달부터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와 운전자 양쪽에 안심번호를 전달하고 배차정보 문자 수신시점으로부터 6시간 동안 가상번호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로 배차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교통수단·바우처택시, 이용자·운전자 간 소통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자에게 이달부터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번호 서비스는 임시의 가상 전화번호를 일정 시간 부여하는 서비스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와 운전자 양쪽에 안심번호를 전달하고 배차정보 문자 수신시점으로부터 6시간 동안 가상번호를 유지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콜센터에서만 배차 정보와 민원을 처리할 수 있었다. 이번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으로 분실물, 차량 위치 확인 등 단순 민원을 콜센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운전자에게 연락할 수 있어 이전보다 민원 처리가 빨라진다.

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모바일 앱과 관제시스템 간의 연동과 미비점 보완을 마쳤다. 도는 이번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작으로 창원권역 대기 순번 표시 개선, 시스템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솔루션 구축 등 시스템 기능 개선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경남도 석욱희 교통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 증가로 주요 시간 대 전화 연결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으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없애고자 현재 305대가 운행 중인 바우처택시를 내년까지 600대로 늘린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로 배차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