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돌아오는 네이마르…'우승 후보' 브라질이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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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상대인 '우승후보'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출전이 불투명했던 네이마르가 한국전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3일 팀 훈련에 전격 복귀하면서 브라질의 전력은 다시 업그레이드됐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엔 한국의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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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목 부상 회복해 팀 훈련 합류
네이마르, SNS에 "뛸 준비 됐다" 한국전 출격 예고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상대인 '우승후보'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을 2-1로 꺾은 한국은 조 2위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는다.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1위로 명실상부 세계 최강이다.
축구공은 둥글다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브라질에 뒤지는 게 사실이다.
브라질과 역대 전적도 7전 1승6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올해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평가전도 1-5 완패를 당했다.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에 따르면, 한국이 브라질을 누르고 8강에 오를 확률은 23%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77%다.
한국이 브라질전 기대할 수 있는 변수는 그들의 '부상 악재'였다.
네이마르가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남은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네이마르는 이후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또 수비수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는 각각 발목,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카메룬과 3차전을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 카메룬전에 선발로 나섰던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 알렉스 텔레스(세비야)는 무릎을 다쳐 더는 월드컵에 뛸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출전이 불투명했던 네이마르가 한국전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3일 팀 훈련에 전격 복귀하면서 브라질의 전력은 다시 업그레이드됐다.
브라질축구협회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는 강슛과 화려한 개인 기술까지 선보이는 등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네이마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이 좋다. 당장이라도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전 출전을 예고했다.
여전히 부상자가 많지만, 네이마르의 복귀는 브라질 대표팀엔 호재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엔 한국의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존재다. 그의 출전 여부에 따라 상대팀이 받는 부담감도 훨씬 커진다.
네이마르에 시선이 집중되면 히샤를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등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린다.
벤치 자원도 화려하다. 안토니, 프레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파비뉴(리버풀) 등이 출격 대기다.
체력에서도 앞선다. 조별리그 초반 2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브라질은 카메룬과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해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포르투갈과 혈투를 벌인 한국과는 달리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6강에 나서는 브라질이다.
카메룬과 조별리그 최종전 패배도 약이 됐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월드컵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16강 상대가 더 쉽다거나,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긴장의 끈을 더 조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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