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산식품 수도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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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 수산식품 수도권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식품 박람회를 공략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수산식품 기업 27곳이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2022 Sea Farm Show 수산양식박람회'와 수원에서 개최되는 '2022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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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지역 수산식품 수도권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식품 박람회를 공략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수산식품 기업 27곳이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2022 Sea Farm Show 수산양식박람회’와 수원에서 개최되는 ‘2022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에 참가한다.
일산 수산양식박람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렸으며 전국 대비 내수면 어업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향어(74.7%), 미꾸라지(63.6%), 메기(50.3%) 등 관련 5개 업체가 참여해 전북 내수면 수산양식 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민물고기는 특유 냄새로 수요층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 해양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잡내가 없고 맛도 뛰어난 향어 스테이크, 뼈째 먹는 향어, 메기 만두, 메기 불고기 등 간편식 요리 상품을 개발해 박람회에서 알렸다.
수원 팔도밥상 페어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북에서는 간장게장, 김부각, 젓갈류, 박대, 다시 팩 등을 주력으로 전북해양수산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에서는 도내 수산물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센터를 통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시작으로 7차례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고, 10억 원 이상 매출 성과를 거뒀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도권 박람회 참가로 우리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수도권에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신제품 개발과 판로 확보 등 해양수산분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창업 발굴 및 맞춤형 투자로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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