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선~중부내륙선 연결한다…수도권 철도 이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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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선이 연결되면서 수도권 연결이 한층 확대된다.
이번 문경~김천 예타에서는 중부내륙선 김천역에서 환승해 남부내륙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도 김복곤 공항철도과장은 "영남 서부지역이 보다 더 가깝게 충청권역에 다가갈 수 있도록 문경~김천 철도 기본계획 수립 때 중부내륙선이 김천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남부내륙철도와 직결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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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선이 연결되면서 수도권 연결이 한층 확대된다.
경상남도는 중부선 문경~김천 간 철도 건설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문경~김천 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단절됐던 거제~진주~김천~문경~충주~부발~광주~수서로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가 완성된다.
현재 남부내륙철도 2~8공구는 지난 6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중이며, 그동안 여러 번 유찰됐던 1·9공구는 낙찰자가 선정돼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1~9공구 모두 2024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역과 수서역, 광명역에서 출발해 환승 없이 거제와 창원을 운행하도록 계획됐다. 이번 문경~김천 예타에서는 중부내륙선 김천역에서 환승해 남부내륙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도 김복곤 공항철도과장은 "영남 서부지역이 보다 더 가깝게 충청권역에 다가갈 수 있도록 문경~김천 철도 기본계획 수립 때 중부내륙선이 김천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남부내륙철도와 직결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중부내륙선이 연결되면 수도권·충청권·남부권이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거점 지역간의 접근성 확대로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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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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