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한국전 뛰나…훈련 복귀해 '강슛에 드리블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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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상대인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한국전 출격 가능성을 키웠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팀 훈련에 합류했다.
3일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닥터는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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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 비공개 팀 훈련 소화…브라질축구협회 훈련 영상 공개
네이마르, 자신의 SNS에 "뛸 준비 됐다" 한국전 출격 예고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상대인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한국전 출격 가능성을 키웠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브라질 대표팀 훈련장 문을 닫고 비공개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미디어 접근이 불가능한 가운데 브라질축구협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만 편집한 39초짜리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도 화려한 개인기로 골을 넣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골을 넣은 뒤 두 팔을 하늘 위로 올리며 해맑게 웃었다. 또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네이마르는 훈련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기분이 좋다. 당장이라도 경기에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전 출격을 예고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됐다. 이후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애초 월드컵 대회 기간 복귀가 불가능할거란 전망이 나왔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한국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3일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닥터는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날 훈련을 지켜보고 16강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메룬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와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세비야)를 부상으로 잃은 브라질에 네이마르의 복귀는 희소식이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5골을 기록한 브라질 축구 간판이다.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인 '축구 황제' 펠레(77골)와는 단 2골 차이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면 펠레를 넘어선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대회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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