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 1000경기 자축포' 아르헨티나, 호주 누르고 8강 진출

금윤호 기자 2022. 12. 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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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을 앞세워 호주를 꺾고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굿윈이 때린 슈팅이 아르헨티나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으로 향하는 행운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으나 호주는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면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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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8강 진출해 경기 후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기뻐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을 앞세워 호주를 꺾고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이겼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필두로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호주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수비적으로 나선 호주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메시가 나섰고,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 이어 낮고 빠른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골을 넣은 메시는 개인 통산 1,000번째 출전을 자축했다.

메시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4분 메시가 다시 한번 슈팅을 때리면서 멀티골을 노렸으나, 슈팅은 매튜 라이언 골키퍼에 안겼다.

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12분 강한 전방 압박을 가했고, 공을 가로챈 훌리안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호주는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굿윈이 때린 슈팅이 아르헨티나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으로 향하는 행운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호주는 후반 36분 아히즈 베히치가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돌파로 순식간에 아르헨티나 수비 4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수비에 막혀 동점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으나 호주는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면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너먼트를 이어가게 된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토) 오전 4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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