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메시, WC 토너먼트 징크스 깼다!...5회 출전만에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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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본인의 월드컵 마지막 무대에서 '토너먼트 무득점' 징크스를 깼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2분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더욱 앞서갔다.
최종 스코어 2-1. 아르헨티나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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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본인의 월드컵 마지막 무대에서 '토너먼트 무득점' 징크스를 깼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네덜란드와 맞붙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바레스, 메시, 고메스, 맥 앨리스터, 페르난데스, 데 파울, 아쿠냐,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격했다.
살얼음판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35분, 메시가 해결사로 우뚝 섰다. 메시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맥 앨리스터에게 내줬다. 이후 전진 패스가 오타멘디에 이어 메시에게 전달됐고,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기념적인 순간이었다. 메시는 이전까지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던 메신데, '4전 5기'로 기어코 성공했다.
메시는 그간의 갈증을 시원하게 날렸고,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포효했다. 동료들은 메시를 둘러싼 뒤 진심을 다해 축하해줬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관중석은 용광로가 됐다.
결과도 메시를 웃게 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2분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더욱 앞서갔다. 후반 32분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결과엔 변동이 없었다. 최종 스코어 2-1. 아르헨티나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오전 4시 네덜란드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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