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업중” 이태곤, 넣으면 나오는 고기에 에이스 등극(도시어부4)[어제TV]

서유나 2022. 12. 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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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낚싯대를 넣기만 하면 고기를 낚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12월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 21회에서는 '도시어부 대 바다 사나이' 완도 최강자 팀전이 이어졌다.

이에 바다 사나이 팀이 "당황스럽다" "말이 안 된다"며 급기야 음모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날 중계진으로 온 박진철 프로는 도시어부 팀이 뒷심이 있다며 이들의 승리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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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태곤이 낚싯대를 넣기만 하면 고기를 낚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12월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 21회에서는 '도시어부 대 바다 사나이' 완도 최강자 팀전이 이어졌다.

지난주 지깅, 파핑 낚시가 처음인 구명회 선장의 뜻밖의 활약으로 도시어부 팀과 바다 사나이 팀의 스코어는 3대 6으로 벌어졌다. 이에 오후 낚시 시작부터 "구 선장님 이제 그만 잡으시라"며 견제에 나선 도시어부들.

그러나 스코어는 순식간에 역전됐다. 이태곤이 65㎝ 방어를 첫수로 잡은 데 이어 곧 이경규, 이태곤, 김준현이 방어 트리플 히트를 한 것. 스코어는 7대 6으로 도시어부가 앞서 나가게 됐다. 이에 바다 사나이 팀이 "당황스럽다" "말이 안 된다"며 급기야 음모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날 중계진으로 온 박진철 프로는 도시어부 팀이 뒷심이 있다며 이들의 승리를 예측했다.

본인의 앞마당에서 7시간째 생꽝인 황윤창 선장은 무엇보다 사회적 체면 걱정이 컸다. '완도 해신'으로 통해온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질러놓고도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옆에서 "내가 이걸로 기록 고기 잡았다"며 몰래 잇템을 건네줬고, 그 덕인지 그는 금세 방어를 첫 히트했다.

도시어부 팀은 또 트리플 히트를 하며 바다 사나이 팀의 사기를 저하시켰다. 이경규의 고기는 빠졌지만 김준현의 방어, 이태곤의 방어는 무사히 올라왔다. 중계진은 도시어부 팀의 놀라운 기세에 "여기 가두리 양식장이냐"며 감탄했다. 그러곤 "오늘 도시어부 팀이 승리한다면 에이스는 바로 이태곤 선수. 진정한 꾼"이라고 분석했다.

이태곤은 여기에 또 방어를 추가했다. 연달아 4마리째였다. 중계진은 이에 "패턴을 찾은 것 같다. 다들 낚시하고 있는데 혼자 조업을 하고 있다"고 거듭 칭찬했다. 한편 다른 이들의 입질 파티 속에서 고기를 잡지 못해 내내 속앓이를 하던 이수근, 이덕화도 첫수에 성공하며 도시어부 전원이 배지를 지키기에 성공했다. 이후 몇 마리의 고기를 더 추가하며 12시간 낚시가 끝났다.

곧 이뤄진 시상식, 방어 82㎝ 빅원을 잡은 구명회 선장, 부시리 110㎝ 빅원을 잡은 안정운 선장이 개인전 황금배지를 받았다.

이어 팀전인 총 무게 대결에서는 도시어부 팀이 대승을 거뒀다. 이에 이경규는 "이영광을 황선장에게. 히트맨도 좋아!"라며 부진했던 바다 사나이 팀 멤버들을 언급했고 황선장은 해신 명예 회복을 위해 리매치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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