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준비에도 주저 앉은 윤은혜 ‘킬리만자로’ 시작부터 낙오 위기[어제TV]

이슬기 2022. 12. 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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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멤버들이 본격적인 등반에 나섰다.

12월 3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킬리만자로 등반 전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후 등반 하루 전, 멤버들은 다양한 등반 장비가 가득한 곳을 찾아 부족한 장비를 마지막으로 보충했다.

이어 멤버들은 등반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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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킬리만자로' 멤버들이 본격적인 등반에 나섰다.

12월 3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킬리만자로 등반 전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킬리만자로 등반 36시간 전, 최종 점검 교육을 받았다. 출연자 4명 뿐만 아니라 스태프 31명까지 모두 참석해 진지한 자리를 가졌다. 전문 산악인 진재창, 의료 스태프 윤찬웅, 탄자니아 전문 가이드 제이 등이 자리해 킬리만자로 등반 주의사항, 고산병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전문가들의 설명을 경청하고 메모하면서 킬리만자로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비했다. 특히 손호준은 건강 관리 및 보온에 관해 질문, “정상의 산장 안에 보온은 어떤가요”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물론, 서로 도우며 정상에 도달할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등반 하루 전, 멤버들은 다양한 등반 장비가 가득한 곳을 찾아 부족한 장비를 마지막으로 보충했다. 방한용 겉옷, 스패츠 등. 멤버들은 필요한 물건을 서로 크로스 체크하면서 진지하게 준비했다.

마지막 짐싸기에 들어가자 대장 효정은 물건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다 같이 짐싸는 것을 이끌었다. 카코백 패킹 체크리스트 속 물건을 확인하고, 작동 여부까지 챙기는 효정의 섬세함이 돋보였다. 효정은 "언니들은 파워 J다"라면서 잘 따라오는 윤은혜, 유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등반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두 달 전 첫 미팅 당시, 킬리만자로 등반에 대한 포부를 전했던 모습과 교차돼 시선을 끌었다. 유이는 "저는 지구력이 좋다. 수영 선수 때도 400-800 장거리였다. 포기를 잘 안 한다.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라고 말했고 "제 인생에 최고로 길게 걷는 거 같은데 한번 파이팅 해보겠습니다"라며 다시 의지를 되새겼다.

손호준은 "익숙한 것을 해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겁을 냈는데, 이런 도전을 통해 정상까지 올라갔을 때 성취감이면, 또 한 번 나를 붙잡을 수 있겠다"라고 말한 것이 전파를 탔다. 탄자니아의 손호준은 ""마음을 다 잡고 꼭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효정은 "내 인생에서 가장 높은 산에 갈 수 있는 기회"라며 설��던 표정이 브라운관을 채웠다. 등반을 앞둔 효정은 "내일부터는 진짜 대장으로서 역할을 잘 할 거다"라며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고백했다.

윤은혜는 촬영 전 "제가 다 사실 잘 모르는 친구들인데. 모르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극 I라서 오래 걸린다"라는 고민을 전했던 것과 달리 "함께하는 사람들을 이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눈믈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멤버들은 윤은혜가 끓인 미역국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챙긴 후, 환호와 열정으로 킬리만자로 등반을 시작했다. 킬리만자로 역대급 인원으로, 현지 스태프까지 총 125명이 오르는 여정. 신비의 열대우림을 지나 해발 2720m 만다라 산장까지 가는 여정이 첫 날의 일정이었다.

멤버들은 씩씩하게 열대우림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염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칠흑같은 어둠이 내려 앉았고, '킬리만자로' 팀은 전원 낙오 위기를 맞이했다. 윤은혜는 손과 팔이 시리다는 고백을 하더니 급격히 떨어진 체력에 이내 주저 앉아, 이들이 안전하게 산장에 들어갈 수 있을지 시선을 끌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촬영을 이어갈 수 없는 여건과 지쳐버린 윤은혜, 멤버들의 반대와 의견 충돌을 이끈 손호준의 발언 등이 예고됐다.

(사진=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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