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혼, 20대 딸 있어” 김승수 고백 거절에 김소은 오열 (삼남매가)[어제TV]

유경상 2022. 12. 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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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의 확실한 고백 거절에 김소은이 오열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신무영은 술을 마신 김소림에게 "음주운전도 음주고백도 안 된다"며 고백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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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의 확실한 고백 거절에 김소은이 오열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김소림은 필라테스 회원으로 만난 신무영과 문구 덕후로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해졌고 신무영이 자꾸 자신이 사는 동네로 군고구마를 사러 오는 모습에서 마음을 확신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신무영은 술을 마신 김소림에게 “음주운전도 음주고백도 안 된다”며 고백을 막았다.

이어 김소림은 “술 안 마셨으니까 고백할게요. 지난번에 같이 갔던 카레 식당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 거예요. 맛있는 카레는 대접하고 싶고 아빠 식당 가자고 하면 부담 느끼실까봐 말 안 했어요”라며 가벼운 고백부터 했다.

신무영이 “뭐가 부담스럽냐. 다음에 가면 카레 장인이라고 말씀 드려야 겠다”며 “고백하신다고 해서 긴장했다”고 웃어넘기자 김소림은 “아직 안 끝났는데. 저 신무영 회원님 좋아해요. 강사가 회원에게 이러면 안 되는 것 안다. 잘릴 것 각오하고 이야기하는 거다. 좋아해요. 우리 사귀면 어때요?”라고 사랑 고백을 감행했다.

신무영은 “김소림 선생님은 아주 훌륭한 강사다. 그래서 절대로 잘리면 안 돼요. 방금 하신 말씀은 없던 걸로 할게요”라며 거절했고, 김소림은 “날 좋아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했다. 신무영이 “선생님으로서 좋아한 거다. 그 이상은 아니다”고 말하자 김소림은 “거짓말. 내가 좋아서 우리 동네 고구마 사러 온 거잖아요. 솔직히 말해 봐요. 내가 좋아요 고구마가 좋아요?”라고 다시 질문했다.

이에 신무영은 “딸이 있다. 딸하고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해서 대화거리 만들어 보려고 필라테스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김소림이 “여자 친구도 없고 와이프도 없다고 했잖아요”라며 당황하자 신무영은 “철없을 때 결혼했고 아주 오래 전에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다. 딸 있는 남자 만나면서 부모님 걱정시키지 마라. 수업은 오늘까지만 하는 걸로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신무영이 마지막을 고하자 김소림은 “날 좋아하면서. 딸 있으면 연애도 못해요? 누가 결혼하재요?”라며 소리쳤고 신무영은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다”며 “그동안 오해 살 일 했다면 사과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소림은 “사과하지 말고 좀 솔직해져 봐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소림은 망연자실 귀가했고, 신무영도 눈물 흘리다 김소림 부친의 카레식당 앞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물하는 모습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신무영이 다시 김소림 부친 식당을 찾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재회를 짐작하게 한 상황.

현재 신무영 딸 신지혜(김지안 분)의 연인은 김소림의 구남친 조남수(양대혁 분). 여기에 신무영의 친구 장현정(왕빛나 분)은 김소림 남동생 김건우(이유진 분)와 썸타는 사이로 이들의 복잡한 관계 변화에도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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