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도 못한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 메시는 4전5기 끝에 해냈다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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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못한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 1골, 2014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전에서 4골, 2018년 나이지리아전에서 1골로 총 6득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월드컵 준우승을 했었던 2014년에도 토너먼트 득점은 없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9번째 득점을 해내며 故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 득점 2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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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못한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호주와의 16강 맞대결에서 2-1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은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은 물론 메시의 통산 1000번째 공식 경기 출전 날이기도 했다. 또 메시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결국 토너먼트 득점을 해냈다.
2006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 1골, 2014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전에서 4골, 2018년 나이지리아전에서 1골로 총 6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번 월드컵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전 2골을 기록, 통산 8골을 기록 중이었다.
모두 조별리그에서의 득점이었다. 심지어 월드컵 준우승을 했었던 2014년에도 토너먼트 득점은 없었다. 어시스트는 있었지만 말이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메시에게 있어 옥에 티였다.
4전5기 끝에 드디어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이 나왔다. 호주전 전반 3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메시에게 정확히 전달했고 이후 정교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호주의 골문을 위협한 메시.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로 득점 기록을 늘릴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네덜란드로 8년 전 4강에서 만나 승리한 기억이 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9번째 득점을 해내며 故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 득점 2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로 10골을 넣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호날두는 아직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이 없다. 그는 다가올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메시와 같이 5번째 도전에 나선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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